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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GS칼텍스 유서연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