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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그 해 우리는' 김다미 "이상형? 대화 잘 통하는 사람"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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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앤드마크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그 해 우리는’ 배우 김다미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다미는 2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OSEN과 만나 지난 2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이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5.3%(16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분했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지만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최우식)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는 국연수를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과 국연수는 긴 시간을 돌고 돌아 재회 후 결혼에 성공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다시 다큐멘터리 촬영 제안을 받는 최웅과 국연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몰입을 유발했다.

김다미는 “실제 연애 스타일은 상대에 따라 바뀐다. 어떻게 보면 국연수와 비슷하다”며 “이상형은 딱히 없다. 대화가 잘 통하면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미는 “결혼이 아니더라도 연애에는 다양한 종착역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결혼한다면 마침표라는 느낌이 있지만 그런 마침표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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