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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N인터뷰]② '조제' 한지민 "원작 여주인공과 다른 점? 동화 같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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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지민/BH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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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지민이 영화 '조제' 속에서 일본 원작 영화와 차별화 되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동화같은 표현"을 꼽았다.

한지민은 3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원작 속 일본 여배우 이케와키 치즈루가 연기한 조제에 대해 "원작 조제의 캐릭터는 워낙 20대 초반 캐릭터라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움이 더 있지않았나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금 더 직설적인 표현들, 직설적이지만 공격적인 표현이 매력, 거침없는 표현이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자신이 표현한 조제의 매력으로 "동화 같은 표현"을 꼽았다. 그는 "내가 표현한 조제는 조금 더 동화 같은 표현을 하는 캐릭터였다"며 "할머니가 떠나고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슬펐을 조제지만 슬픔도 표출하지 않고 결국 로드뷰에 비치는 할머니의 뒷모습 보고 옆에 있는 영석게게 고마움을 느끼고 눈맞춤, 입맞춤을 하는 모습, 그런 게 차별점이자 매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제'는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이누도 잇신)을 한국 식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 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렸다.

한지민은 '조제'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짓고 살아가는 조제를 연기했다.

한편 '조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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