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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KT가 8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데스파이네의 호투에 힘입어 KIA에 4:0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 치어리더 김진아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