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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 이 날 맨유 데뷔합니다"…직접 밝힌 아모림 감독 '기대만발'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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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 이 날 맨유 데뷔합니다"…직접 밝힌 아모림 감독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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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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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후벵 아모림 감독이 브라이언 음뵈모의 데뷔전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써머 시리즈'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맨유는 현재까지 진행된 'PL 써머 시리즈' 2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고, 본머스에는 4-1 대승을 거뒀다. PL 개막을 2주 앞둔 시점에서 열을 올리고 있는 맨유다.

기대를 모으던 음뵈모의 데뷔전은 아직 치러지지 않았다. 아직 맨유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모림 감독은 그에게 적응의 시간을 주는 듯 했다. 아모림 감독은 드디어 음뵈모의 데뷔전 시점을 밝혔다. 에버턴전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음뵈모는 에버턴전 출전할 것이다. 그가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우리 팀에 어떤 것을 더해줄지 정말 기대된다. 하지만 사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을 보고도 굉장히 많은 기대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선발 라인업을 보고 '오늘은 볼 게 없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나는 정말 기대가 됐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기대가 된다. 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서는 말이다"라며 음뵈모 뿐만 아닌 다른 선수들의 활약까지도 기대했다.

기대가 큰 이유가 있다. 음뵈모는 맨유의 '빈공'을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음뵈모는 마테우스 쿠냐와 아마드 디알로와 함께 맨유의 공격을 이끌어야 할 임무를 맡았다.

여전히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하지 못한 상황, 2선 자원의 활약이 절실하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20골 7도움을 올렸을 만큼 득점력이 빼어나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지난 본머스전 골맛을 보며 부활을 다짐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의 악몽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음뵈모의 활약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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