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반드시 성공시키라는 염원…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하라는 명령"
"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서 수사 결과 내놓는 순간, 내란 정당 해산 요구 열기가 드높을 것"
"윤석열 내란에 대해 통렬한 자기반성과 대국민 사과, 석고대죄가 있어야 해"
"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서 수사 결과 내놓는 순간, 내란 정당 해산 요구 열기가 드높을 것"
"윤석열 내란에 대해 통렬한 자기반성과 대국민 사과, 석고대죄가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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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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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청래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여당 대표로서 이재명 정부 첫 1년을 함께하실 텐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선 먼저 부족한 저를 압도적으로 뽑아주신 우리 당원 동지들과 또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뽑아준 이유는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라 하는 염원 그리고 당원 주권정당을 만들어서 빨리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추석 전에 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전 수락 연설에서도 검찰, 언론, 사법개혁TF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추진해 갈 계획이신가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음속에 TF 단장은 지금 점찍어둔 분이 있고요. 그리고 검찰개혁은 기존에 큰 방향은 잡혀 있고 미세한 조정은 하면 될 것 같고요.언론개혁도 과방위, 법사위에서 방송3법은 한 축은 방송개혁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서 본회의 통과를 시키면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언론 중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예를 들면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든가 정정보도시에 동일면, 동일분량 원칙, 이런 부분들은 가짜뉴스 퇴치 이런 부분들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미 본회의까지 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도 새롭게 미세한 조정이 필요하다면 하는데 그것도 큰 문제가 없을 걸로 보고요. 사법개혁 같은 경우도 대법관 증원 30명 부분이라든가 그리고 판사 평가제라든가 그리고 압수수색 사전 심문하는 거 이런 부분도 대략 가닥이 잡혀 있기 때문에 사실은 의결하기로 마음먹으면 한 달 안에 저는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TF 단장 마음속에 점 찍어둔 분이 계시다고 하셨는데 혹시 누구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공개하지 않을 줄 알고 물어보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최고위원 협의를 통해서 다음 주 중에 바로 발표할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와 관련해서는 조건을 좀 붙이셨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 내란 동조, 방조 세력, 내란협력자들이 있다는 게 밝혀지고 또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하라는 국민적인 요구가 높아질 경우에 하겠다라고 하셨는데 특검 수사 과정을 보면 현실화될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1988년 50 청문회, 광주 청문회 기억하시겠죠. 저는 그런 상황으로 갈 거라고 봅니다. 내란 특검 또는 김건희 특검, 채 해병 특검에서 수사 결과를 내놓는 순간 정국은 급속도로 내란 정당에 대한 해산 요구가 국민적 요구로 열기가 드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각자 길을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그때 민주당 당대표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특검에서 수사 결과에 따라 이제 국회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협조를 요청할 수가 있는데요. 이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응하실 생각이십니까?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당시 대표 때 체포동의안에 대해서 가결시키자고 주장했던 분들이라서 이준석 의원 등등이 넘어오면 민주당이 가결시키는 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즉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서 감옥에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라는 이야기도 하셨는데 어제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에도 응하지 않았거든요.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셨나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강제집행하면 됩니다. 본인이 지금 탈의를 하면서 민망하게 그렇게 저항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커튼이나 담요로 둘둘 말아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법 집행 의지라고 생각하고요. 자꾸 그런 식으로 물러나면 더 질 낮은 그런 저항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건 법대로 그냥 집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국민의힘도 22일에 전당대회를 열고 이제 새 대표를 뽑게 될 텐데 현재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누가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대야 기조도 달라지는 건가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은 통합진보당에 비교해 보면 통합진보당은 내란 예비 음모 혐의만으로도 정당 해산되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 박탈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소위 말하는 1호 당원, 수석 당원이라고 불려졌던 윤석열이 내란을 직접 일으킨 겁니다. 헌법을 파괴 그래서 탄핵되고 파면됐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단절을 하려면 윤석열 내란에 대해서 그리고 탄핵 지키려고 했던 부분에, 반대했던 부분에 통렬한 자기 반성과 대국민 사과, 석고대죄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아직도 국민의힘 내부에는 윤석열을 옹호하는 듯한 그런 세력이 있는 것으로 봐서 개전의 정이 없다, 그래서 내란 세력과는 제가 악수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먼저 사과가 성찰이 반성과 그리고 대국민 사과가 먼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 사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여당 대표로서 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까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고유한 인사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청래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감사합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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