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국립부산과학관 여름맞이 과학체험행사

지난해 국립부산과학관 여름 행사 모습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9일 오후 6시 20분부터 김진재 홀에서 '사이언스 나이트 키친'이 열린다.

식품 속 과학을 주제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 면발로 라면 맞히기, 컵라면과 봉지라면 비교, 농심 연구원과의 질문 답변, 음식 마술 공연 등을 진행한다.

성인 대상 야간 과학문화 행사인 '과학 한 잔'도 있다.

23일 오후 6시부터 소주와 맥주 시음, 칵테일 제조 체험, 발효 과학이 담긴 치즈와 식용 곤충 시식 등이 이색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와인, 막걸리 클래스를 열어 과학과 일상의 흥미로운 만남을 이야기한다.

14∼16일 밤에는 과학 만들기 체험과 과학 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야외 축제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박진영 박사가 9일 오후 2시 '대멸종 이야기, 공룡이랑 삼엽충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특별 강연을 하고, 1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건빵 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가 열린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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