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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연산능력 강화한 제미나이 2.5 '딥 씽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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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연산능력 강화한 제미나이 2.5 '딥 씽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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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제미나이 2.5 딥 씽크(Deep Think) [사진: 구글 딥마인드]

제미나이 2.5 딥 씽크(Deep Think) [사진: 구글 딥마인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AI 울트라(Google AI Ultra) 구독자들이 가장 강력한 연산능력을 갖춘 제미나이2.5 '딥 씽크(Deep Think)'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구글 I/O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은 신뢰할 수 있는 테스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거쳐, 이제 최고 등급 AI 구독자에게 제공된다.

현재 '딥 씽크'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은 모델의 변형 버전이다. 구글은 내부 테스트 결과, 공개된 버전이 동 대회에서 동메달 수준의 성능을 보였으며, 일상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적화됐다고 밝혔다. 금메달 모델은 여전히 테스트 중이며, 연구 목적으로 일부 수학자와 학자들에게만 제공된다.

'딥 씽크'는 구글이 개발한 병렬 사고(parallel thinking) 기술을 활용해 여러 아이디어를 동시에 생성·검토할 수 있으며, 텍스트·이미지·음성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도 갖췄다. AI 성능 벤치마크인 '휴머니티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과 '라이브코드벤치(LiveCodeBench)'에서 오픈AI 'o3', xAI '그록 4', 제미나이 2.5 프로를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AI 울트라 구독자는 제미나이 앱에서 '딥 씽크'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하루 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수는 제한된다. 구글은 정확한 사용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구독료는 월 2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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