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2 흥행 순항…전세계 600만대 판매

[AI리포터]

닌텐도 스위치2 [사진: 한국닌텐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2026년 3월기 1분기(2025년 4월~6월) 실적을 발표하며, 스위치2의 판매 호조를 알렸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가 전했다.

스위치2는 출시 4일 만에 35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고, 1분기 동안 582만대, 출시 7주 만에 6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이에 따라 닌텐도는 2026년 3월기 연간 스위치2 판매량을 1500만대로 전망했다.

다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닌텐도는 생산 확대를 통해 공급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723억엔(132.1% 증가), 영업이익 569억엔(4.4% 증가), 순이익 960억엔(18.6% 증가)으로 집계됐다. 기존 스위치 시리즈의 1분기 판매량은 250만대, 소프트웨어 판매는 1085만개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스위치2 출시 이후 기존 모델의 판매량 감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닌텐도는 미국 시장에서 스위치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스위치 본체, 스위치 라이트, OLED 모델 및 일부 액세서리에 적용되며, 8월 3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신형 스위치2 본체와 게임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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