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수급자를 위한 긴급 생활비 대출인 ‘실버론’ 사업이 재개된다. 신청 급증으로 조기 소진됐던 예산이 증액된 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실버론 사업 예산을 기존 38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증액하는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실버론 사업은 이자율 인하와 지원대상자 확대 등 영향으로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조기 소진됐다.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8월 둘째 주부터 신청·접수가 재개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실버론 사업 예산을 기존 38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증액하는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
올해 실버론 사업은 이자율 인하와 지원대상자 확대 등 영향으로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조기 소진됐다.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8월 둘째 주부터 신청·접수가 재개된다.
실버론은 60세 이상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을 담보로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저금리에 빌려주는 사업이다. 2012년 시행 이후 지난 6월까지 총 10만5404명에게 5669억원을 빌려줬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재원으로 고령층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이 재개될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연금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박소정 기자(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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