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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 영향으로 두 달여 만에 1,4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401.4원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진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6,500억 원 넘게 순매도한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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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