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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표 어부바에 중독…부산 스타 '어부바견' 영배, '동물농장' 떴다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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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표 어부바에 중독…부산 스타 '어부바견' 영배, '동물농장'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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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부산 시장 골목을 사로잡은 '어부바 비숑'이 '동물농장'에 출두한다.

3일 방송하는 SBS 'TV 동물농장'에는 시장을 일순간에 런웨이로 변신시키는 깜찍한 주인공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부산의 한 시장에 인기 스타가 나타나면 곳곳에서 감탄사와 카메라 셔터 세례가 쏟아진다.이 뜨거운 인기의 비결은 바로 할머니 등에 업혀 있는 의외의 녀석.

갓난아이인 줄 알았던 녀석은 바로 미니 비숑 '영배'로, 할머니는 마치 아이를 업은 듯 애지중지 녀석을 돌보며 세상 구경을 시켜주고, 어부바견 영배로 인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영배와 할머니를 따라가보는데, 할머니는 집에 들어서자마다 영배의 더위부터 식혀준다. 이 모습을 탐탁지 않아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이 댁의 최고 어르신인 영배의 할아버지다. 할머니 등에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다는 영배가 할아버지 눈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할머니가 자리에 앉자마자 어림도 없다는 듯 업어 달라 보채는 녀석이 할아버진 얄밉기까지 하다.

할머니 허리 건강을 위해 둘을 떼어놓으려 해도 속수무책. 더 기가 막힌 건 할머니 등엔 못 업혀 안달인 녀석이 할아버지 등은 한사코 거부하고 있으니, 이 극심한 온도차에 할아버지는 내심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할머니의 일상은 온통 영배로 가득하고, 할머니는 이런 녀석이 마냥 예쁘기만 하다며 아낌없이 등을 내어준다.

하지만 여든에 가까운 할머니가 언제까지 영배를 업어줄 수는 없는 노릇인데, 심지어 영배가 할머니의 개가 아니라는 놀라운 진실이 드러난다.

매력 만점! 웃음 만발 환상의 커플! 할머니에게 중독된 '어부바견' 영배의 이야기는 3일 오전 9시30분 방송하는 SBS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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