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판매량 30억대 돌파…2007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

[AI리포터]

지난 2007년 1월 출시한 최초의 아이폰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아이폰 판매가 30억대를 돌파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팀 쿡 2007년 출시 이후 2016년 9년 만에 10억대의 판매를 달성한 아이폰은 이후 9년 만에 추가 20억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올해 주식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려 시가총액 1위의 자리를 내줬다. 그럼에도 2025 회계연도 3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4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인 940억달러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다만, 이러한 매출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계획이 미국 내 아이폰 가격을 기하급수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지난 분기에 더 많은 아이폰이 판매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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