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한국에 도착한 키르기즈 공화국 정보교사들이 10일간 진행될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31일부터 8월 9일까지 키르기즈 공화국 정보교사 10명을 초청해 정보교육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재단은 우리 우수한 AI·정보교육 콘텐츠 확산과 국제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들의 한국 AI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면서, 재단에는 교육 정책 벤치마킹과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협력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재단은 초중등 AI교육 정책 수립, 교육과정 연구, 교원 연수,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을 통해 국내 AI·정보교육을 선도해왔다. 이런 경험·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연수에서도 한국 교육 콘텐츠와 정책 운영 노하우를 현지 교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정보교육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키르기즈 공화국 대통령과 대표단의 한국 방문 당시 논의된 협력 방안의 구체적 실현이다. 올 4월 재단이 현지 교육부와 협의한 결과, 한국의 AI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우성 이사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 시행하는 전달연수를 통해 현지 교사들의 성장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교류 프로그램 참여 교원들은 귀국 후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실시해 한국의 AI 교육 노하우를 현지에 확산할 예정이다.
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부에서 직접 선발한 정보교육 담당 교원 10인은 10일간 한국의 AI교육 정책과 현장 프로그램을 체험해 현지 확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의 초중등 AI·정보교육 정책과 교육과정 심화 연수를 받고, '디지털 새싹' 및 'SW 동행 프로젝트'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 초등학교 수업 참관과 2025 정보교사 콘퍼런스에 참여해 재단 교육 현장과 정책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리라 사믁바예바 키르기즈 공화국 교육부 차관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이 한국에서 배워온 AI·정보교육 노하우를 현지 교사에게 전파함으로써 키르기즈공화국의 AI·정보교육 수준이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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