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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7년만 스크린 복귀...박찬욱 감독 "프로페셔널한 배우" (어쩔수가없다)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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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7년만 스크린 복귀...박찬욱 감독 "프로페셔널한 배우"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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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7년 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열리는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은 2018년 '협상'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그가 연기하는 미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이성적인 인물. 남편 만수의 실직에 질책보단 위로를 건네고 가족의 중심을 지킨다. 손예진은 또한 이병헌과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미리에 대해 그는 "낙천적인 성격이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미리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그런 손예진에 대해 "필요한 것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프로페셔널한 배우"라고 극찬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MHN DB,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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