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가 지난 30일 부친상을 당했다. 남편 박준형은 장인상이다. /사진=머니투데이DB |
코미디언 김지혜의 부친이자 박준형의 장인이 별세했다. 항년 78세.
김지혜 부친은 지난 30일 별세했다. 국가유공자인 고인은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월2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김지혜 부친상 소식은 지난 30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를 통해 전해졌다.
박영진은 방송에서 "조금 전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박준형씨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셔서 부득이하게 오늘은 저 혼자 진행하게 됐다"며 "박준형씨도 장인어른 잘 보내드리고 다음 주에 밝은 모습으로 뵙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31일 방송에선 후배 코미디언 박성광이 박준형 빈자리를 채웠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슬픔 속에 조용히 장례를 치르는 중이다. 김지민을 비롯한 개그계 선후배, 동료들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 출연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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