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줄리엔강, 장서갈등 입열다 "방송 극적 한순간"

뉴시스 최지윤
원문보기

줄리엔강, 장서갈등 입열다 "방송 극적 한순간"

서울맑음 / -3.9 °
줄리엔강 가족

줄리엔강 가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줄리엔강이 장서 갈등을 해명했다.

줄리엔강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영어로 썼고, 챗 GPT로 번역해 한국말이 어색하면 이해 부탁드린다"며 "조선의 사랑꾼은 우리 삶의 아주 짧은 단면만을 보여줬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오해를 낳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은 극적인 한 순간에 불과하고, 우리 일상이나 관계 전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썼다.

"지은이가 나쁜 아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결혼하면서 난 지은이 집으로 들어갔다. 결혼 전부터 지은이가 장모님과 함께 살던 곳이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그 집은 지은이 집이지, 장모님 집이 아니다. 장모님은 우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이다. 일이 바쁠 때나 여행을 가야 할 때 많은 부분을 도와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줄리엔강은 "물론 장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고, 각 가정마다 자신에게 맞는 생활 방식이 있다. 내가 이 상황이 정말 불편했다면 아내에게 분명히 얘기했을 거다.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 지금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어느 가정이든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고 완벽한 집은 없다. 우리는 지금의 가족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 오히려 장모님이 함께 있지 않았다면 더 불편하고 생활이 힘들었을 것 같다. 조금이나마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했다.

21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줄리엔강이 장모와 살며 겪는 갈등이 그려졌다. 장모가 부부 침실을 청소하자, 줄리엔강은 "텀블러와 티셔츠가 사라져서 불편했다. 청소 안 해줘도 된다. 3층은 부부만의 공간이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식사 문제로도 충돌했다. 장모가 비빔국수와 부추전을 준비했지만, 줄리엔강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닭가슴살만 먹었다. 제이제이에게 전화해 "나 다이어트 해야 하잖아. 장모님 음식 엄청 많이 했는데, 탄수화물 폭발"이라고 했다.

부인인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박지은)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난 태어난 시점부터 아버지와 떨어지고, 어머니는 혼자 생활하다보니 딸 하나 키우면서도 노후 준비 여력이 없었다. 방송이라 반 이상은 의도적인 연출도 있다보니 100% 평소 일상과는 다르다"면서 "처음에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맞다. 줄리엔이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해주고, 이제 1년 차라 서로 거리를 두는 법을 많이 배워서 방송과 같은 상황은 없다. 중간에서 내가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는 모습 잃지 않으며 알콩달콩 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