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40층, 835가구 규모
8월 11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8월 11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대우건설이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243㎡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5191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음 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0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뤄진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주거 브랜드인 ‘써밋’을 리뉴얼한 뒤 선보이는 첫 대단지 아파트다. 서울 강남구 ‘에테르노 청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등 고급 주거단지를 설계한 이웨이 및 ANU와 협업했다. 단지 대부분 세대에서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2.17대로 여유롭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 하우스가 마련된다.
단지는 남천동 중심생활권에 위치해있다. 광안대교 이용 시 센텀시티와 해운대, 동부산 관광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남천초·남천중·대천중·대연고 등이 있고, 남천역 상권과 부경·경성대 상권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2만 1448㎡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광안대교 시작점이라는 상징성과 희소한 중대형 주택형 구성을 갖춘 하이엔드 아파트”라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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