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외교라인 통해 협의…투자 패키지도 나올 것"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31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 날짜는 바로 곧 이어서 한미 외교라인을 통해서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다음주라도 날짜를 잡으라'고 했다는데, 대통령 일정이 있을테니 한미 외교라인에서 구체적 날짜와 방식을 협의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이 2주 뒤 열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실장은 한국이 제시한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어느 정도 레인지를 우리가 제시한 것도 있어서, 어려움 없이 정상 간 논의해서 다음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미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투자 패키지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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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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