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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시간 외 거래서 시총 4조달러 돌파…애플 추월한 기술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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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시간 외 거래서 시총 4조달러 돌파…애플 추월한 기술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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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4조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3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MS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8% 상승하며 시총 4조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가 유지되면 MS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된다.

MS는 2분기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애저(Azure) 클라우드가 핵심 역할을 했다. MS는 처음으로 애저 매출을 달러 기준으로 공개했으며, 2025 회계연도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750억달러를 넘으며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MS 주가는 올해 22% 상승하며 S&P 500의 8%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MS와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시장을 주도하며 애플을 추월했다. 애플은 시총 3조2000억달러로 3위에 머물렀으며, 올해 주가가 17% 하락하며 AI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은 애플의 AI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올해 33% 상승하며 빅테크 중 최고의 성과를 냈다. 엔비디아의 GPU는 MS, 오픈AI, 구글, 메타 등 AI 기업들이 개발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8월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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