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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형탁이 깜찍한 파인애플 머리를 자랑하는 아들 하루의 머리 감기 과정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심형탁과 아들 하루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심형탁은 17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에 대해 "상처가 많아서 진짜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야는 엄마가 없는 두 사람을 위해 육아 관련 메모를 꼼꼼하게 남기고 갔다. 심형탁은 "사야가 꼼꼼하고 계획적이다. (아들을) 계속 많이 봐달라고 하는데 이런 말들이 너무 예쁘다. 또 편지에 그렇게 그림을 그린다. 너무 귀엽다. 좋은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생각한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숨 쉬고 살만하니까 삶의 영양제 하루를 낳아준 것 같다. 하루하루 나이는 먹지만 오히려 마음과 정신은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덕후로 알려진 심형탁의 피규어 방도 공개됐다. 심형탁은 "하루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장난감을 모았나, 내 취미가 하루를 만나기 위한 취미였나 싶다"면서 "이제 저 장난감은 전부 하루 것이 된다. 말을 잘 들으면 하나씩 주겠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어마어마한 피규어 규모에 안영미는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정도 하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제일 큰 거 한두 장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가 "그럼 억 단위냐"고 하자, "그렇다. 20년 넘게 모아왔으니 다 합치면 그 정도 될 거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정말 덕후가 아빠가 되면 이런 모습이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심형탁은 마트에 가서도 피규어를 구매하는 데 열을 올렸다. 그는 "하루가 제 귀에 대고 사달라고 말했다"면서 "남자는 안 변한다. 철들면 죽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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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운동을 시작한 심형탁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아이와 뛰어놀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체력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루가 귀여워서 운동을 할 수 없다던 심형탁은 10kg 하루를 운동기구 삼아 땀을 흘렸다.
어마어마한 숱을 자랑하는 하루의 목욕 시간도 공개됐다. 183일밖에 안 됐지만 샴푸를 네 번이나 짜야 했다. 심형탁은 "피구왕 통키, 헤이아치"를 외치며 머리로 장난을 쳤다. 이후에는 스탠딩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렸다.
최지우는 "스탠딩 헤어드라이기는 긴 머리의 여성분들이 쓰는데"라며 놀라워했다. 머리를 다 말리자 하루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인애플 머리가 완성됐다.
한편 1978년생인 심형탁은 2023년 8월, 17살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해 지난 1월 15일 아들 하루군을 품에 안았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