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팀K리그 선수단은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나온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이정효 감독이었다. 팀K리그는 뉴캐슬전에서 선수단을 지도할 인물로 울산HD의 김판곤 감독을 낙점했다. 이어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광주FC의 이 감독을 선택했다.
자연스레 광주에서 뛰지 않는 팀K리그 선수들은 잠시나마 이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팀K리그는 지난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사전 인터뷰에서 만난 선수들은 하나같이 이 감독의 지도력과 열정을 극찬했다. 'K리그 득점 1위' 전진우는 "이 감독님은 잠깐 훈련해봤지만, 정말 디테일하시다. 선수 한 명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말씀해 주시더라. 광주가 좋은 축구를 하는 이유를 알겠다. 광주와 경기하면 늘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현대의 주장이자, 팀의 K리그1 선두를 이끌고 있는 박진섭도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이 감독에 대해 "확실히 진짜 한 포지션마다 요구하시는 게 디테일하시다. 어느 각도에서 볼을 받아야 하는 것까지 다 조정해 주신다. 감독님이 정말 좋은 축구를 구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광주라는 팀은 항상 상대할 때마다 좀 힘들었는데, 직접 배워보니 이유를 알겠더라"라고 답했다.
울산에서 김영권과 함께 뛰는 조현우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조현우는 "이벤트성 매치였는데, 이렇게 진지하실 줄 몰랐다. 배울 점이 정말 많았고, 이 감독님이 지시해 주신 대로 훈련했다. 이 감독님을 이번에 처음 뵀지만 정말 영광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K리그1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사령탑 중 한 명이다. 그는 2022년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이어 얇은 선수층의 광주를 K리그1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이 감독의 열정과 전술 능력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그리고 본인의 능력을 짧은 시간 동안 팀K리그에서도 발휘하는 중이다.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선수들도,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울산의 선수들도 동시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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