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앨범도 페스도 접수'...'비 올라잇'으로 日 팬심 흔든다

(MHN 김은비 인턴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에서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섰다.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선보인 두 번째 일본 앨범 '얼라이브(ALIVE)'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비 올라잇'을 비롯해 NTV 일요드라마 '다메마네! -안 팔리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합니다!-'의 OST로 쓰인 '데어 미'(DARE ME) 등 일본 오리지널 곡 2곡이 실렸다.

또한, 한국 정규 2집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수록곡 '아센디오'(Accendio) '블루 하트'(Blue Heart) '와우'(WOW)의 일본어 버전이 포함됐다.

타이틀곡 '비 올라잇'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브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 '골드 디스크'에 선정되며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데뷔 한 달 만에 NHK 연말 가요 축제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 도쿄돔 공연을 통해 9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는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한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으로 총 1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재확인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9월 15일 일본 대표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 첫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MHN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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