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아나 데 아르마스. 사진| 스타투데이 DB, SNS |
배우 톰 크루즈(62)와 26살 연하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6)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미국 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커플로 보인다(Look Like a Couple)”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주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아시스 콘서트를 관람한 뒤 버몬트로 이동했다. 톰 크루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아나 데 아르마스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나란히 길을 걷는 등,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데이트를 즐겼다.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톰 크루즈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배우 미미 로저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생활을 했으나 이혼했다. 최근 아나 디 아르마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2월에는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3월에는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의 한 헬리포트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됐다. 또 5월에는 아나 데 아르마스의 생일파티에 톰 크루즈가 참석하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당시 소식통은 “두 사람은 에이전트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잠재적 협업에 대해 논의한 것”이라며 “로맨틱한 관계는 없고 친구 사이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나 데 아르마스는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더그 라이만 감독과의 미팅 자리였다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심해를 배경으로 한 초자연 스릴러 영화 ‘디퍼(Deeper)’에 함께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에둘러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아나 데 아르마스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0년에는 16세 연상의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과 열애를 한 바 있다. 오는 8월 6일 개봉하는 영화 ‘발레리나’에서 이브 역을 맡아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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