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딸 셋 아빠’ 박찬호, 김정은 앞에서 한 말…“파리의 연인처럼 컸으면”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원문보기

‘딸 셋 아빠’ 박찬호, 김정은 앞에서 한 말…“파리의 연인처럼 컸으면”

속보
"北, 내년 3월 열병식 개최와 함께 북미정상회담 추진할 듯"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파리의 연인’ 주인공 김정은 앞에서 전한 진심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KBS 1TV ‘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에는 박찬호와 배우 김정은이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정은이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고 묻자, 박찬호는 “딸 셋을 키우는 재미로 살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박찬호는 “제 딸도 ‘파리의 연인’처럼 예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미소를 자아냈다. 당시 ‘파리의 연인’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김정은 앞에서 꺼낸 이 말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 아빠로서의 진심을 전한 순간이었다.


방송에서 박찬호는 유쾌한 표정으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재단을 설립해 청소년과 실직자 자녀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근황도 덧붙였다. “야구 캠프 출신이 프로 선수가 되는 걸 보면, 나도 받은 것을 돌려주는 기분”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화면 속 그는 환한 미소로 김정은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김정은 역시 그 시절을 떠올리듯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두 사람의 따뜻한 시선과 편안한 분위기가 스튜디오 전체를 감싸 안았다.


한편 박찬호는 야구 꿈나무를 위한 장학 재단을 운영 중이며, 방송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박찬호표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