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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윤 전 대통령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 수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정황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어떻게 진행될지 연지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공천개입 의혹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의혹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먼저,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보궐선거 공천에 관여했다는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명태균 통화/2022년 5월 9일 (화면제공: 시사IN) : 내가 하여튼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특검은 지난 27일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을 업무방해 공범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그간 입장과는 다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명씨와 윤 전 대통령 통화가 이뤄지기 전 "장제원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겁니다.
장 실장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당선인 뜻'이라고 전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인이 된 장 전 의원에게 당시 구체적 상황을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또한 윤상현 의원이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를 인정하긴 했지만, 김 전 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한 걸로 파악됩니다.
결국 장 전 의원과도 실제 공천 논의를 했는지 규명하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의 진술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불출석으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갈래의 공천개입은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한 22대 총선에 관해섭니다.
명씨가 김 여사로부터 "김 전 검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해 도우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불거졌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특검은 이 의혹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에게 공직선거법 85조 등을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엔 공무원이 직무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돼 있습니다.
특검은 조사가 이뤄질 경우, 두 공천개입 의혹을 동시에 확인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경 이주원 영상편집 홍여울 영상디자인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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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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