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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화재 2주 안에 복구할 것…1조원 보험 가입도"

머니투데이 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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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화재 2주 안에 복구할 것…1조원 보험 가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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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1호사 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전날 오후 11시22분께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력 공급이 끊겨 당분간 조업 차질이 예상된다./사진=뉴시스

29일 오전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1호사 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전날 오후 11시22분께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력 공급이 끊겨 당분간 조업 차질이 예상된다./사진=뉴시스


전남 영암군 삼호읍 HD현대삼호 조선소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이 "복구 작업을 2주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HD현대삼호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HD현대삼호는 또 1조116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이날 공시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중이며 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보험금이 결정될 예정이다.

화재가 발생한 전날부터 2주간 직원들의 휴가가 이어져 당장 조업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28일 오후 11시21분쯤 발생한 화재는 HD현대삼호 변전소 내부 패널 2호기 아래 지하공동구에서 시작됐다. 이 공간은 깊이 약 1.5~2m로 전력 케이블이 밀집된 구조다.

비상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초동 대응에 나섰지만 불이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출동해 장비 27대, 인원 75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화재 발생 12시간 만인 오전 11시 2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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