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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손자회사 LG애드솔루션, 하반기 미국 증시 상장 추진

머니투데이 김호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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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손자회사 LG애드솔루션, 하반기 미국 증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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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애드솔루션 로고./사진=LG애드솔루션

LG애드솔루션 로고./사진=LG애드솔루션


LG전자 자회사 제니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폰소(LG애드솔루션)가 미국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알폰소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미국 증시 IPO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IPO 상장 추진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른 것이다. 상장 규모와 전략 등 IPO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 19일 공개한다.

LG전자는 2020년 독자 스마트TV 운영체제인 웹(web)OS 플랫폼 광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알폰소를 인수했다. 알폰소는 LG전자 웹OS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LG애드솔루션을 운영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2억2000만대 이상의 TV에 웹OS가 들어가 있다.

알폰소는 미국 IPO를 통해 △사업의 글로벌 확장 △기술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PO를 통해 TV가 콘텐츠·쇼핑·광고·인공지능(AI) 등이 통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의도다.

LG전자는 지난 1월 2030년까지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매출 규모를 현재보다 5배 이상으로 키우고 이를 통해 전사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사업모델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당시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은 전 세계 판매한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콘텐츠, 광고, 서비스 등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콘텐츠 사업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지난해 LG전자 웹OS 광고·콘텐츠사업의 매출은 당초 목표한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알폰소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까지 지분 100% 확보를 추진 중이었지만 하반기 IPO가 현실화할 경우 추가 지분 확보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알폰소는 "상장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주체들과 더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호빈 기자 hob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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