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강원 태백시문화재단,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절정

뉴시스 홍춘봉
원문보기

강원 태백시문화재단,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절정

서울 / 18.4 °
폭염 피해 모여든 관광객들, 물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 축제에 뜨거운 호응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탭잭=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은 26일부터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수계인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이 연일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태백은 ‘더위를 피해 찾는 축제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는 개막일인 26일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이어진 8개 동 시민 퍼레이드와 거리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문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 이찬원과 케이시의 무대, 그리고 불꽃놀이가 더해져 열기를 더했다.

이후에도 어린이 싱어롱쇼, 청소년 퀴즈대회 ‘퀴즈한 김에 태백일주’, 시민 참여형 가요제 ‘워터싱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축제는 이제 절정에 접어들었다.


30일 저녁에는 황지연못에서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가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양하영 밴드, 녹색지대, 자전거를 탄 풍경이 함께하는 ‘8090 추억의 콘서트’가 열려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8월1~2일에는 ‘선선 워터나잇’을 주제로 시원한 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DJ 공연과 댄스 무대가 마련되며, 8월 3일에는 윤도현과 황가람이 출연하는 ‘산골음악회’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내내 어린이 물놀이장, 전통놀이·족욕체험, 수맥 페스티벌, 야시장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가 태백의 문화와 자연, 시민의 열정이 어우러진 진정한 여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남은 일정인 낙화놀이와 산골음악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축제와 함께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도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열리고 있어 야외 영화 감상으로 무더운 여름밤의 색다른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