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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박지윤 결혼 반대·장가 도전 “테스트만 여섯 번…재벌가 입성 기분”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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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박지윤 결혼 반대·장가 도전 “테스트만 여섯 번…재벌가 입성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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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이 결혼 전 장가 도전을 회상했다. 운전면허보다 더 긴장됐던 순간, 박지윤 집안의 눈치를 받으며 연애를 버텼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성우 부부 박지윤과 정형석이 연애 20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과거 이야기를 풀어놨다.

정형석은 저녁식사 자리에서 처음 공개된 박지윤 가족과 마주했다. 영화 제작사 대표인 형님부터 배우 새언니, 쇼호스트 올케까지—방송계로 엮인 가족들은 초반 그를 탐색하는 눈빛을 거두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성우 부부 박지윤과 정형석이 연애 20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과거 이야기를 풀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성우 부부 박지윤과 정형석이 연애 20주년 기념일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과거 이야기를 풀어놨다.


박지윤은 “결혼 초반, 오빠(정형석)를 정말 좋아했다고 하더라. 그땐 몰랐다”고 웃었고, 친오빠는 “형석이밖에 안 보이니까 모든 게 다 거슬렸던 거다”라고 받아쳤다. 알고 보니 박지윤 집안은 초반 결혼을 반대하며 정형석에게 각종 테스트를 했던 상황이었다.

정형석은 “장인어른이 따로 불러 술도 주시고, 형님이 전화로 울면서 반대한 적도 있다”며 “운전면허 시험보다 더 떨렸던 테스트가 여섯 번쯤 됐다. 진짜 재벌가 입성하는 기분이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모두의 마음을 얻었다. 처남의 친구부터 올케 가족까지 모두와 친해졌고, 지금은 ‘처가 평정남’으로 불릴 정도다. 박지윤도 “지금은 완전히 내 식구”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편 정형석·박지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현실 부부의 일상을 공개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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