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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서 진 이유 나왔다…“마돈나한텐 안 졌는데 이수지에겐”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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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서 진 이유 나왔다…“마돈나한텐 안 졌는데 이수지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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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이수지와의 ‘흠뻑쇼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가 누구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배경음악은 ‘뽀로로 바라밤’, 화면 속 인물은 흰색 민소매 셔츠에 같은 바지를 입은 두 사람. 싱크로율 100%의 점프와 표정, 누가 싸이고 누가 이수지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

가수 싸이가 이수지와의 ‘흠뻑쇼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승부욕을 드러냈다.사진=싸이 SNS

가수 싸이가 이수지와의 ‘흠뻑쇼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승부욕을 드러냈다.사진=싸이 SNS





특히 영상 속 이수지는 싸이보다 더 높이 점프하며, 퍼포먼스까지 압도적인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싸이가 직접 공개한 ‘리벤지 매치 연습 영상’으로, 팬들 사이에서 이미 홍보 영상이자 자존심 대결의 예고편으로 회자되고 있다.

싸이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러브버그쑈 리매치 확정. 광주 막공”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수지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25년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다”는 고백과 함께, “마돈나 누나한테도 안 졌는데 너에겐 안된다”는 도발이 이어졌다.

이에 이수지는 “살은 마음먹는다고 찌는 게 아니다. 한 달 정도 드릴 수 있다”며 여유롭게 맞받아쳤다. 싸이는 끝내 “살 좀 올려서 리벤지 매치 신청한다”고 선언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싸이 흠뻑쇼 무대 앞에서 나란히 점프를 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흰색 코디에 민소매, 그리고 점프 타이밍까지 맞춘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폭소케 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8월 24일 광주 공연에서 이수지와의 ‘흠뻑쇼 리벤지 매치’를 예고했다. 앞선 공연에서 예상을 뒤엎고 밀린 싸이는 이번 대결에서 명예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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