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서비스는 다음달 29일부로 종료된다. 이날 카카오는 관련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트렌드 탐색에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시간이 필요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이용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7월 선보인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다음 통합검색 검색어의 기간·연령·지역·성별 통계정보를 제공해 이용자 스스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검색 기준에 따라 검색량 변화 추이 및 비교 데이터를 차트 형태로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종료에 따라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다음달 30일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해당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신설법인인 '에이엑스지(AXZ)'를 통해 신규 서비스 론칭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포털 다음을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사내독립기업(CIC)을 분사하기로 의결한 후 같은 달 중순 들어 '다음준비신설법인'의 등기를 마친 바 있다. 이후 약 한 달만인 지난 6월 들어 '알파벳의 시작인 에이(A)부터 끝에 해당하는 지(Z)까지 연결한다'는 의미의 엑스(X)를 차용해 AXZ로 법인명을 변경한 후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편, AXZ는 올 연말까지 카카오 콘텐츠CIC로부터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다음뉴스, 다음쇼핑 등의 서비스를 양도받을 계획이다. 포털 다음의 숏폼 서비스 '다음 루프'에 오리지널 숏드라마 콘텐츠 '숏드'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사업 경쟁력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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