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자생한방병원, 美 의사보수교육기관 재인증 획득

전자신문
원문보기

자생한방병원, 美 의사보수교육기관 재인증 획득

서울맑음 / -3.9 °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획득한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서(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획득한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서(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미국을 비롯한 30여개국 의사의 한의학 면허를 연장할 수 있는 교육기관 인증을 다시 획득했다.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해외 의사가 관련 면허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ACCME는 미국의 의사보수교육(CME)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미국의사협회(AMA)와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했다. ACCME는 세계 31개 국가에서 의사면허 갱신을 위한 필수 평점 제공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고 기준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9년 7월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 부여하는 2년간의 임시 인증을 취득,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했다. 교육 초기에는 비대면 문화에 맞춰 온라인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 평점 발급, 데이터베이스·플랫폼 구축 등 인프라를 강화했다.

임시 인증 기간이 지난 2021년에는 ACCME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정식 인증을 받았다. ACCME는 보수교육 질 관리를 위해 근거 기반 교육 여부, 교육 효과성, 의사 역량 향상 가능성,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 선정 등 13개 핵심 인증 기준으로 정식 인증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시행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료진 인원은 1900여명에 달한다.

4년의 정식 인증 기간이 이달에는 ACCME 재인증으로 오는 2029년 7월까지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아시아에선 자생한방병원 외에 파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UAE 의료기관이 ACCME 인증기관으로 등록됐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15개국 21개 기관만 ACCME 정식 인증을 보유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오랜 시간 한의학의 세계화·과학화·표준화를 위한 근거 기반 임상교육을 시행했고, 한의통합치료 교육 시스템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의료인 대상 최신 한의 치료기술 등을 지속 제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