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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모델, 글로벌 시장서 인기 끈다…딥시크·큐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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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모델, 글로벌 시장서 인기 끈다…딥시크·큐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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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모델들이 선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 AI 모델들이 선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사용자들이 중국의 AI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AI 컨설팅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발표한 조사 내용을 전하며, 미국 응답자의 71%, EU 응답자의 87%가 중국 AI 모델을 사용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알렸다.

미국과 EU 사용자들이 중국의 생성형 AI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58%의 미국 응답자와 59%의 EU 응답자는 중국 외부 서버에서 AI를 활용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이는 중국 AI 시스템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에서 특정 답변을 유도한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AI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변함없으며, 딥시크(DeepSeek), 문샷 AI(Moonshot AI), 미니맥스(MiniMax) 같은 스타트업뿐 아니라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도 오픈소스 AI 모델을 적극적으로 내놓으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최신 순위에 따르면, 딥시크의 'V3'와 'R1', 알리바바의 '큐원'(Qwen)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과 함께 세계 최상위 AI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 시장에서 53%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선정됐다.

중국의 AI 모델들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향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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