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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베트남·태국 출국… “증시 인프라 협력 강화”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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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베트남·태국 출국… “증시 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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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 기념식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정 이사장은 태국 증시 정보통신(IT) 인프라 개발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태국 자본시장 주요 기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28일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과 금융위원회가 베트남 호찌민 GEM 센터에서 개최된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증권위원회가 베트남 증권시장 개설 25주년 기념일에 맞춰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아래 한국거래소가 사업을 총괄 수행한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은 지난 5월 성공적 가동 후 현재까지 약 3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하노이 증권거래소(HNX) 및 베트남 증권예탁청산공사(VSDC)가 사용하는 베트남 자본시장 전체 IT 인프라(매매체결·시장정보·시장감시·청산결제·예탁·등록시스템 등)를 선진화하는 프로젝트다.

정 이사장은 축사에서 “베트남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자본시장 간의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수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한국 금융회사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가 베트남인데, 이제 상호 진·출입을 넘어 인프라 협력이라는 양국 금융협력에 역사적 발자취를 남겼다”고 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베트남 자본시장 시스템이 한국형 모델로 운영됨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의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수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보 이사장은 오는 30일 키티퐁 우라피파타나퐁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 아사데 콩시리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통해 지난 4월 한국거래소와 태국증권거래소 간 체결한 태국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공급 계약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양 거래소 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싯 위싯소라앗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도 만나 한국거래소가 구축 및 가동 중인 태국 시장감시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의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국 자본시장 관련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정 이사장의 출장을 기반으로 향후 아세안 지역 증시 인프라 개발사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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