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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현행범도 아닌데…특검 압수수색 시기 공교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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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현행범도 아닌데…특검 압수수색 시기 공교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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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
이준석 “특검이 오해 살 일 안 했으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인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데 대해 “시기가 공교롭다. 현행범도 아니고 압수수색을 급작스럽게 진행할 필요가 있나”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지도부 운영계획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압수수색을 급작스럽게 진행할 필요가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이날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에정이었으나 2시간 전 회의를 취소했다.

그는 “(제가) 현행범도 아닌데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저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가 궁금할 텐데, 지난해 11월인가에도 검찰이 한번 나와 달라고 해서 설명했다. 수사 주체가 바뀌다 보니 확인할 게 있나 싶다”고 전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28일 오전 이 대표의 자택에 압수장소 봉인지가 붙어 있다. 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28일 오전 이 대표의 자택에 압수장소 봉인지가 붙어 있다. 뉴시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집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된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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