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시리아, 정상국가화 시동… 9월 총선 거쳐 의회 구성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원문보기

시리아, 정상국가화 시동… 9월 총선 거쳐 의회 구성

속보
검찰, '서해 피격' 서훈·김홍희만 항소 제기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 ./시리아 대통령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 ./시리아 대통령실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시리아 과도정부가 오는 9월 인민의회 구성을 위해 총선을 진행한다. 정상국가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딛은 셈인데 여성의 선거 참여율 여부에 따라 총선의 판도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국영 SANA 통신은 이 같은 소식을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함마드 타하 알아마드 최고선거위원장에 따르면 총선은 9월 15∼20일 사이 치러질 예정이다. 여성의 참정권이 극히 제한된 시리아에서의 여성 선거 참여율은 2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 의석 규모는 지난달 선거위원회가 논의한 150석보다 70석 늘어난 210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메드 알샤라 임시대통령이 이 가운데 70석을 지명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아마드 위원장은 부정선거 의심을 거두기 위해 국제사회 여러 기구의 총선 참관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아마드 위원장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선거 계획을 알샤라 대통령에게 전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시리아의 모든 주(州)에서 선거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며 "분열과 종파주의를 주장하거나 범죄자들을 지지하는 이들은 배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무장정파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이끄는 반군은 지난해 12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과도정부를 세웠다. 이후 2012년 개정된 기존 헌법을 폐지했다. 의회와 옛 집권세력인 바트당도 해체됐다.


과도정부는 지난 3월 선포한 헌법선언에서 선거 감독을 맡을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의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석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