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신수현은 31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데뷔 18년 차 그룹 유키스의 리더 수현에서 솔로 가수 신수현으로 활동명 변경 후 나서는 활동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수현은 지난 3월 첫 번째 싱글 '아이 엠'의 타이틀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를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점차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 위로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가사로 풀어낸 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를 통해 신수현의 깊은 감정선과 파워풀한 보컬을 만날 수 있었다. 또 서울과 일본 등에서 첫 단독 콘서트 '신수현 솔로 콘서트 '아이 엠''을 개최하며 본격 솔로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당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수현은 '유키스 수현으로 오랜 시간 활동하다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온전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위에 얹힌 신수현의 섬세한 목소리가 돋보인 싱글 '러브레터(Love Letter)'를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이 노래는 언제나 곁을 지켜주고, 말없이 큰 힘이 되어준 팬들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2008년 보이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신수현은 팀 내 유일하게 데뷔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며 리더로서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새 소속사 뉴보트로 이적 후 첫 싱글 '아이 엠'을 통해 유키스 메인보컬로서 여전히 파워풀한 보이스와 그룹 활동에서 보지 못했던 애절하고 감성적인 음색으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혔다.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작한 신수현이 앞으로 펼쳐갈 음악적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뉴보트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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