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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임신에 최고 시청률 23%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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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임신에 최고 시청률 23%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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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의 임신으로 최고 시청률이 23%까지 돌파했다. KBS2 영상 캡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의 임신으로 최고 시청률이 23%까지 돌파했다. KBS2 영상 캡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의 임신으로 최고 시청률이 23%까지 돌파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52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이 한동석(안재욱)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날 본격적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한 동석과 광숙이 자녀 계획을 두고 다투는 모습이 그려지며, 전국 시청률 20.9%(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동석이 예전에 광숙에게 받아놓은 ‘소원이행각서’로 광숙을 설득해 산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23.6%까지 치솟았다.

동석은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기이한 꿈을 꾸고 태몽을 의심했다. 동석은 하니를 돌보며 “우리도 아이 갖는 거 어떠냐”라고 광숙에게 말했지만, 광숙은 나이를 걱정하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옥분(유인영)은 집안일을 대신해 줄 도우미를 부르고, 미순(박효주)은 자신과 상의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린 옥분에게 화를 냈다. 둘의 싸움을 막기 위해 천수(최대철)와 흥수(김동완)는 일부러 다투는 척하고, 흥수는 급기야 “이럴 거면 나 분가할게요”라고 선언했다. 다툼이 커지자 미순은 옥분에게 불임 사실을 털어놓으며 사과를 건넸고, 둘이 눈물의 포옹으로 화해하는 모습은 안방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간이 흐른 후 천수는 범수(윤박)와 강수(이석기), 그리고 세리(신슬기)를 위해 독고탁(최병모) 관련 탄원서를 써주자고 제안했다. 방송 말미 동석은 과거 광숙에게 받아뒀던 ‘소원 이행 각서’를 발견했다. 동석은 광숙에게 각서를 건네며 “광숙씨 똑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산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둘은 뜻밖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됐다.


종영을 2회차 남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앞으로 광숙과 동석이 부부에서 부모로 거듭나는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네 형제들이 사랑과 화해를 어떻게 마무리해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