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
/ 사진=텐아시아DB |
가수 영탁이 행사에서 흰색 팬티를 입는 비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가수 영탁과 함께 경기도 화성 맛집을 탐방했다.
 |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캡처 |
약 15년 동안 무명 시절을 보낸 영탁. 허영만은 "행사는 그전과 요즘이 많이 차이 나지 않나. 20~30배?"라고 행사비에 대해 물었다. 영탁은 "네. 많이 차이 난다"고 답했다. 2016년 첫 트로트 앨범 '누나가 딱이야'를 발표한 그는 "첫 행사가 월미도였는데, 무보수로 행사를 다녔다"고 회상했다.
영탁은 '공연 전 징크스'가 있다고. 그는 "팬들도 모르는 TMI가 있다. 최초 공개다"라며 "공연 때는 늘 흰색 팬티를 입는다"고 자신의 비밀을 밝혔다. 이어 "흰색 바지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다. 혹시 밴드 라인도 보일까봐 'MUSIC IS MY WIFE'라고 적힌 속옷을 입는다"고 털어놨다.
흰색 팬티를 고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영탁은 "경연 때 장민호 형이 흰색 무대 입고 처절한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엎드렸는데, 빨간색 팬티가 딱 보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