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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여행 가서 이것저것 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품목들 중에 안 되는 것들이 있다면서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공항과 항만에 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집중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 전수 검색은 물론 과일과 육류를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 탐지견도 투입됩니다.
특히 망고나 망고스틴 같은 열대 과일이나 육포, 소시지 같은 축산물이 주요 적발 품목입니다.
검역본부는 공항 전광판과 배너를 통해서 반입금지 품목을 안내하고 미신고나 허위 신고 시 과태료 등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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