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선 통과
[니시노미야=AP/뉴시스]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결승전에서 간토 다이이치고를 꺾고 우승한 후 환호하고 있다. 교토국제고는 9회까지 0-0 무승부를 기록, 10회 승부치기 끝에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생이 약 160명인 교토국제고는 야구부 역사가 25년밖에 안 됐지만 3년 전엔 4강에 올랐고 이번에 결승에 올라 마침내 우승이라는 기적을 썼다. 2024.08.23. |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27일 교토신문에 따르면, 교토국제고가 이날 열린 '제10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교토대회' 결승전에서 도바고를 4-3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
전국대회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것이다.
이로써 교토국제고는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니시노미야=AP/뉴시스] 교토국제고가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1로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23 |
교토국제고는 지난해 여름 고시엔 결승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를 2-1로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NHK는 이날 교토국제고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고시엔 첫 우승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연패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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