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PNC)' 대회 3연패에 실패했지만, 분전 끝에 세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열린 18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5점, 킬 포인트 70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05점을 기록했다. 대회 종합 순위는 8위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PNC)' 대회 3연패에 실패했지만, 분전 끝에 세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열린 18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5점, 킬 포인트 70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05점을 기록했다. 대회 종합 순위는 8위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년간 'PNC'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서울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PNC 2025'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측됐다.
한국 대표팀은 'PN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맹활약을 펼치며 실력을 입증했다. 8킬 치킨을 포함해 토털 포인트 70점을 수확하며, 선두와 큰 차이 없는 종합 2위에 올라 우승을 기대하게끔 했다.
하지만 둘째 날부터 한국 대표팀의 추락이 시작됐다. 이들은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6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토털 포인트 12점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선두 베트남과 무려 70점 차이로 멀어졌다. 부진을 겪은 사이 중국, 태국의 추격까지 허용하며 종합 순위도 4위로 내려 앉았다.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에도 한국 대표팀의 아쉬운 결과는 이어졌다. 이들은 첫 번째 경기에서 생존 순위 5위와 8킬을 획득하며 대량 득점을 올렸고, 분위기를 바꾸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10점 이상 수확하는 경기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급기야 두 차례나 생존 순위 최하위를 기록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 대표팀은 PNC 3연패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드러냈다.
베트남, PNC 역대 최대 점수 경신하며 우승
2025년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의 나라는 바로 베트남이었다.
베트남 대표팀은 파이널 스테이지 18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70점, 킬 포인트 146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16점으로 'PNC 2025'의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베트남은 지난해까지 4번의 PNC에서 모두 상위 4위 안에 입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우승에는 연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서 우승한 디 익스펜더블스의 선수들을 주축으로 세계 최고의 팀을 구성했고,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베트남 대표팀은 파이널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부터 16킬 치킨을 획득한 이후, 다음 매치에서도 12킬 치킨을 수확하며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첫 날에만 무려 토털 포인트 83점이라는 고득점을 거두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둘째 날에도 베트남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매 경기 높은 생존 순위와 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69점을 추가했다. 특히 다른 팀들의 견제 속에 불리한 상황에 놓였어도 압도적인 교전 실력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베트남은 마지막 날에도 다른 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속도로 점수를 쌓아갔다. 특히 세 번째 매치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투력으로 17킬을 쓸어 담으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베트남은 이날 다섯 번째 매치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며 마침내 토털 포인트 200점의 벽을 돌파했다. 이들은 마지막 매치까지 216점을 기록하며, 지난 'PNC 2022'에서 수립된 영국 대표팀의 203점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점수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베트남 대표팀은 기본 우승 상금 15만달러(한화 약 2억 700만원)를 받았다. 'PNC 2025'를 기념한 인게임 상품 수익의 일부가 더해지며 이들이 최종적으로 받을 상금은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기본 상금 6만달러, 3위 태국은 3만 6000달러를 각각 획득했다. 세계 8위로 대회를 마감한 한국 대표팀은 1만 6000달러를 받았다.
한편 'PNC 2025'는 역대 최대 수준의 흥행 속에 진행됐다. 사흘간 현장 판매분을 제외한 약 1000석의 얼리버드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1600명의 관중들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모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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