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기원이 재혼 후 근황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윤기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던 윤기원은 2023년 11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이날 윤기원은 재혼 후 일상을 전하며 "(결혼) 두 번 해보시라. 좋다"고 농담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윤기원은 "2022년 2월에 소개로 아내를 만났고, 서너 번 만난 후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게 됐다. 아내가 본인도 이혼한 경력이 있다고 말해줬고, 그 이후에 또 서너 번 만난 후에는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 그 때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빨리 이야기 해줘서 고맙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한 달 정도가 지나고 4월 초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때 아내가 이틀 동안 다 왔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식구들에게도 소개가 됐다. 1년 만나보고 결혼하게 되면, 그 때 처가에 있던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윤기원은 "지금은 아들 입양 절차를 밟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 일반 입양이 있고 친양자 입양이 있다. 친양자 입양은 절차적으로 허가가 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성본 변경 신청은 입양 절차가 끝나면 쉽다"고 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윤기원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