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슈틸리케 진짜 중국 감독 될까..."중국 축협 행복한 비명, 유럽-남미 명장 포함 10명이 지원"

인터풋볼
원문보기

슈틸리케 진짜 중국 감독 될까..."중국 축협 행복한 비명, 유럽-남미 명장 포함 10명이 지원"

서울구름많음 / 0.0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중국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 모시기에 한창이다. 올리 슈틸리케 감독을 포함한 많은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중국 '소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 선발 작업을 시작했다. 관심은 뜨겁다. 유럽, 남미 유명 감독들을 포함해 10명 이상이 지원을 해 행복함에 빠졌다"고 전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작별한 중국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려고 한다. 중국은 참가 국가가 48개로 늘어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떠난 이유였다.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은 데얀 주르예비치 임시 감독으로 치렀는데 홍콩을 잡았지만 대한민국, 일본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주르예비치 감독은 정식 사령탑 등극은 어려워 보인다. 중국은 새 판을 짜려고 한다. 2030년에는 월드컵 본선을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원한다. 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조건은 다음과 같다. 중국축구협회는 연봉 200만 유로(약 32억 원)로 서유럽 출신이며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가 높은 선진축구를 하는 감독을 데려오려고 한다.


여러 인물들이 언급됐다. 파울루 벤투, 펠릭스 산체스 등 아시아에서 주로 활동했던 감독들을 포함해 로저 슈미트, 파비오 칸나바로 등도 이야기됐다. 놀랍게도 슈틸리케 감독도 있었다. 현역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스타였던 슈틸리케 감독은 지도자로서는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홍명보 감독 후임으로 2014년 대한민국 대표팀에 부임했는데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됐다. 부임하자마자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하고 이정협 등 새 얼굴들을 전격 발굴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최악의 전술 능력과 인터뷰 스킬을 드러내 신뢰를 잃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치른 최종예선에서 연이은 졸전을 보이자 결국 경질됐다.



톈진 터다로 가면서 중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20년까지 톈진을 이끌다가 나왔는데 여전히 무적이다. 5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한 적이 없는 인물을 중국이 노리는 것이다. '소후'는 "톈진 터다로 가면서 중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20년까지 톈진을 이끌다가 나왔는데 여전히 소속이 없다. 5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한 적이 없는 인물을 중국이 노리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 지휘봉을 잡으면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할 것이다. 신인 육성에 능한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출발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슈틸리케 감독을 포함해 여러 인물들을 놓고 평가할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 대표팀에 부임한다면 한국과 대결하는 모습도 기대가 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