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신세계 회장의 딸로 알려진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가수를 데뷔하기 전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올데이프로젝트(ADP)의 일상이 공개됐다.
부모님께 가수 하고 싶다는 얘길 언제 했냐는 질문에 애니는 "10살 때인가 TV에 어떤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는데 '나 가수 하면 어떨 거 같아?' 했는데 '무슨 소리야' 이러셔서 '안 되는 건가 보다' 했다. 몇 년 뒤에 '가수가 하고 싶다'라고 해봤지만 '안 돼'라면서 반대가 심하셨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애니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애니는 "그래서 제가 중학교 3학년 쯤인가, 어머니가 불가능할 것 같은 제안을 하셨다. 아이비리그를 붙으라는 조건이었다. 절대 못할 것이라 생각하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애니는 "콜롬비아대학교에 진학했다. SAT 점수는 1530점(1600점 만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휴학 중이다.
원래 공부를 잘했냐는 전현무 질문에, 애니는 "공부를 잘한다기보다는 목표를 세우면 무조건 이루려고 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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