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명 추가…폭염 위기경보 '심각'

뉴스1 김형준 기자
원문보기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사망자 1명 추가…폭염 위기경보 '심각'

속보
특검, '양평고속道' 국토부 서기관 징역 5년 구형…개인 비리 혐의

누적 온열질환자 2183명…가축 101만여 마리 폐사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1명 추가됐다.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온열질환자는 총 87명으로 올해 누적 환자는 총 2183명이 됐다.

이중 사망자는 11명으로 이날 추정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올해 폭염으로 이날까지 돼지 등 가축은 101만 1243마리가 폐사했다.

중대본은 당분간 전국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폭염경보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156개 구역에 내려졌으며 폭염주의보는 24개 구역에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유지될 때 내려진다.

이날 경기 광주는 일 최고 체감기온이 39.3도까지, 최고기온은 41.3도까지 올랐다.

앞서 행안부는 전날 오후 2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을 가동했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