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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유재석이 가요제를 추진한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히트작 없는 88년도 PD로 변신한 유재석은 작가로 변신한 하하에게 "이 프로가 잘 돼야 한다. 어떤 건지는 알고 왔냐"라고 물었다.
하하가 "정확히는 모른다. 어떤 기획안을 내셨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제가 얘기를 드리겠다. 제가 기획안을 내서 통과가 된거다. 요즘 방송사에서 가요제를 많이 한다. 붐이다.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해변가요제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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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80년대에 좋은 노래가 너무 많다. 저도 여기에 편승하려고 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진짜 수여하는 가요제다. 우리는 대학가요제와 달리 연령대가 다 된다. 우리는 나이, 학력 다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또 "저희 가요제는 80년대에 히트했던 노래로만 참가할 수 있다. 저희는 80년대지만 방송은 2025년에 된다. 녹화를 미리 뜨는 거다. 드라마 '시그널'같은 느낌이다. 지금 오디션 참가하시는 분들도 2025년에서 참가하시는 거다. 합격해서 가요제에 함께하시려면 80년대로 오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