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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휴전 합의 원하지 않아...죽고 싶어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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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휴전 합의 원하지 않아...죽고 싶어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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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협상 다시 교착 상태
인질 협상, 군 철수 문제 등 난항
'영양실조' 가자 주민들만 피해 극심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휴전의 길이 열릴지 국제 사회 관심이 모아졌던 가자지구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입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협상하던 미국과 이스라엘 협상팀은 줄다리기 끝에 철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건 하마스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하마스는 협상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죽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들은 싸워야 할 것이고, 상황을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자신들의 협상 카드인 인질을 풀어줄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저는 인질의 수가 10명이나 20명으로 줄어들면 하마스가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에게 아무런 보호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양 측이 논의한 휴전안은 60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것을 포함해 하마스는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와 휴전 이후 전쟁의 영구 종식, 구호품 반입 통제권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을 구출하고 하마스 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한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면서 협상 대신 강경한 군사 대응을 언급한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이 공회전하면서 영양실조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가자지구 주민들의 고통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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