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으로 갔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붙었다.
허리 부상으로 23일부터 결장을 이어오던 김하성은 이번에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단순히 1경기 결장이 아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보냈다. 당분간 김하성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허리를 다쳤다. 탬파베이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허리 부상을 입었다. 통증을 참고 뛰었지만, 3회초 수비에서 송구 실수를 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후 쭉 결장을 이어오다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가게 됐다.
올 시즌 김하성은 부상으로 커리어가 얼룩지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치료와 재활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올해 7월이 되어서야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복귀를 준비하던 와중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돌아오고 나선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잠시 탬파베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엔 허리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울상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는 2년 2900만 달러(약 401억 원)에 김하성을 영입했다.
팀 내 연봉 1위가 김하성이었다.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63억 원)에 계약한 이후 탬파베이가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을 안겼다.
그러나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 경기가 10경기에 그친다. 타율은 0.226(31타수 7안타) 4도루 3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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